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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추측성 악성루머, 방관할 수 없는 수준”
입력 2014-09-04 10:03  | 수정 2014-09-04 10: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술자리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50억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던 이병헌이 세간의 추측성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는 추측성 악성루머들의 수위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는 수준이며 이것은 이번 범죄 행위에 대해 협조하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병헌은 계획범죄의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기도 전 신상이 공개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며 온갖 추측성 악성 루머들과 음해성 찌라시들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추측성 악성루머들의 수위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것은 이번 범죄행위에 대해 협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판단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아울러 현재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고 앞으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협박을 받은 직후인 지난 달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1일 새벽 글램 다희와 B씨가 검거됐다.
글램 다희와 B모씨는 구속된 후 3일 오후 4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법원은 글램 다희와 B모씨에 대한 심문을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를 차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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