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무비꼴라쥬가 9월 '이달의 배우'로 할리우드의 신성 미아 바시코브스카를 선정하고,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CGV압구정, 서면, 오리에서 그녀의 대표작 4편을 선보입니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22살의 호주 출신 배우로, 드라마 '올 세인츠'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로그' '아이러브 사라 제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레스트리스' '스토커' 등에 출연해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고전적 외모에 세련미를 더한 묘한 느낌을 내뿜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선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더블'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소설 '분신'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실제 연인이기도 한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한나 역을 맡아 도플갱어 사이먼과 미스터리한 멜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CGV압구정, 18일부터 24일까지 CGV서면,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CGV오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예매는 오는 10일부터 가능합니다.
박지예 CGV무비꼴라쥬 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약관의 나이에 수많은 거장과 함께 작업하며 독특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미아 바시코브스카의 매력과 연기력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