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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은비의 소원, 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 실시간 차트 1위 `뭉클`
입력 2014-09-04 08: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3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소원이 늦게나마 이뤄졌다.
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CODE#02 프리티 프리티(PRETTY PRETTY)'의 수록곡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는 4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은비는 레이디스코드로 활동하며 "음원차트 1위가 소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팬들은 전날 사고 소식을 듣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은비의 소원을 이루어주자"며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들어달라"는 메시지를 알렸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설립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은비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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