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로 예정됐던 이재현 CJ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선고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연기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고등법원은 이재현 CJ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오는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고를 불과 하루 앞둔 시점.
법원 관계자는 "관련 기록을 검토하기 위해서"라며 연기 사유를 간단하게 밝혔습니다.
CJ 측은 선고 연기에 대한 공식 반응을 자제한 채, 그 배경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최태원 SK 회장도 항소심 선고 공판이 돌연 연기되면서 선처를 기대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4년 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반면에 최근 CJ를 둘러싼 흐름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가에서도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는가 하면,
검찰이 1심보다 구형을 1년 낮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이 회장이 신장이식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건강이 매우 위독하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이재현 CJ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선고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연기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고등법원은 이재현 CJ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오는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고를 불과 하루 앞둔 시점.
법원 관계자는 "관련 기록을 검토하기 위해서"라며 연기 사유를 간단하게 밝혔습니다.
CJ 측은 선고 연기에 대한 공식 반응을 자제한 채, 그 배경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최태원 SK 회장도 항소심 선고 공판이 돌연 연기되면서 선처를 기대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4년 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반면에 최근 CJ를 둘러싼 흐름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가에서도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는가 하면,
검찰이 1심보다 구형을 1년 낮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이 회장이 신장이식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건강이 매우 위독하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