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휴식은 끝났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4위를 향한 불씨를 지핀다. 8월 5승15패로 9개 구단 최하위 승률(0.250)을 기록하며 4위에서 6위로 처진 롯데는 총력전 태세다. 4위 싸움의 마지막 분수령이었던 지난 주말(8월30~31일) 4위 LG와의 경기를 1승1패로 마치며, 희망을 되살렸다.
9월 들어서는 휴식을 취했다. 잠실 경기가 끝난 뒤 다시 부산으로 내려간 롯데는 휴식과 함께 훈련을 통해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현재 48승1무59패로 SK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돼 있다. 4위 LG와는 3경기, 5위 두산과는 2경기 차다.
휴식기를 마친 롯데는 4~5일 인천에서 SK와 2연전을 갖는다. 공동 6위끼리의 대결이지만, 연승이 필요한 시점이다. 같은 시기 LG와 두산이 2연전을 가질 예정이라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4위에 대한 불씨가 더욱 커질 수 있다. 물론 다른 팀 경기를 신경 쓸 여력은 없다.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
롯데는 올 시즌 SK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4패. 절대적인 우세라고 볼 수 있다. 원정이지만 SK와의 2연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4일 SK선발이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김광현이기 때문이다. 12승8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다승 공동 3위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한테도 강했다. 2경기 나와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86을 기록 중이다.
연승이 필요한 롯데로서는 김광현을 넘어서야 한다. 김광현한테 강했던 롯데 타자는 최준석이다. 상대 타율 6할6푼7리 3타점을 올렸다. 롯데의 4번으로 자리잡은 최준석이 김광현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을 서게 됐다. 이 밖에도 좌타자이지만 박종윤, 손아섭이 2안타씩을 뽑아냈다.
김광현에 맞서 롯데는 크리스 옥스프링이 선발로 나선다. 옥스프링도 SK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옥스프링이 8월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사직 KIA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은 부분은 걸린다.
옥스프링이 8월의 부진을 씻고 9월 첫 경기인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9월 들어서는 휴식을 취했다. 잠실 경기가 끝난 뒤 다시 부산으로 내려간 롯데는 휴식과 함께 훈련을 통해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현재 48승1무59패로 SK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돼 있다. 4위 LG와는 3경기, 5위 두산과는 2경기 차다.
휴식기를 마친 롯데는 4~5일 인천에서 SK와 2연전을 갖는다. 공동 6위끼리의 대결이지만, 연승이 필요한 시점이다. 같은 시기 LG와 두산이 2연전을 가질 예정이라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4위에 대한 불씨가 더욱 커질 수 있다. 물론 다른 팀 경기를 신경 쓸 여력은 없다.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
롯데는 올 시즌 SK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4패. 절대적인 우세라고 볼 수 있다. 원정이지만 SK와의 2연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4일 SK선발이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김광현이기 때문이다. 12승8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다승 공동 3위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한테도 강했다. 2경기 나와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86을 기록 중이다.
연승이 필요한 롯데로서는 김광현을 넘어서야 한다. 김광현한테 강했던 롯데 타자는 최준석이다. 상대 타율 6할6푼7리 3타점을 올렸다. 롯데의 4번으로 자리잡은 최준석이 김광현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을 서게 됐다. 이 밖에도 좌타자이지만 박종윤, 손아섭이 2안타씩을 뽑아냈다.
김광현에 맞서 롯데는 크리스 옥스프링이 선발로 나선다. 옥스프링도 SK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옥스프링이 8월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사직 KIA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은 부분은 걸린다.
옥스프링이 8월의 부진을 씻고 9월 첫 경기인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