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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첫 조사 진행…“한 번은 때렸다”
입력 2014-09-03 23:11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첫 조사 진행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해 조사 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의 눈길이 쏠렸다.

지난 2일 오후 김현중은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 폭행 치상 및 상해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이날 검은색 옷을 입고 등장한 김현중은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약 4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3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김현중은 네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이 맞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폭행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필요하면 고소인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수개월간 구타해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 당했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김현중에게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했고, 타박상,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임을 알려 드린다”며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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