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비 대부분 그쳐…내일 맑고 기온 올라

<1>전국 곳곳에 내린 폭우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중부와 영동 지방의 굵은 빗줄기가 남해안으로 내려가면서 이 지역들에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비는 강원 영서 지방을 제외하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으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어제부터 비 얼마나>어제부터 고성군에는 18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고, 속초와 양양 등지도 1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예상강수량>오늘 남은 하루 동안 경남 해안에 최고 40밀리미터, 강원과 영남에 5에서 20밀리미터 가량이 예상됩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차차 맑아지겠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 낮에는 대구 30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입니다. 흐리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속초의 아침 기온 19도, 낮에는 29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석 연휴 동안은 비 소식 없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