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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물티슈' 경영위기, "환불 멈춰달라" 호소…정부도 "안전하다" 인증
입력 2014-09-03 19:46 
'몽드드' / 사진= 몽드드 홈페이지
'몽드드 물티슈' 경영위기, "환불 멈춰달라" 호소…정부도 "안전하다" 인증


'물티슈' '몽드드'

물티슈 유해성분 논란에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했습니다.

3일 식약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0.1% 이하로 화장품에 보존제로 사용 가능한 안전 물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몽드드의 물티슈가 인체에 유해한 것이 아님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몽드드 물티슈에 함유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0.025%로 기준치 이하였습니다.

몽드드는 "지난 4일간 논란이 됐던 몽드드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현재 경영 위기에 놓여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물티슈) 한 팩까지 책임지는 기업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교환, 환불을 실시했지만 주문량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협력사와 거래 중단 등의 시련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며 환불을 멈춰달라고 소비자들에게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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