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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CPR까지 했지만…수술 중단" 은비 사망소식 접한 가족 '오열'
입력 2014-09-03 19:15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중환자실' '이소정' / 사진=스타투데이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중환자실' '이소정'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로 멤버 1명이 사망하고 탑승자 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멤버 권리세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리세가 머리와 배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고은비의 가족은 이날 정오께 용인 서부 경찰서에 도착해 진술을 시작했습니다.

고은비의 어머니, 아버지와 동생은 비보를 듣고 함께 서에 들어섰으며, 세 사람은 아직 믿기지 않는 이 사실에 오열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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