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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CPR까지…수술중단했다" 현장보니 '참혹'
입력 2014-09-03 17:50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중환자실' 'CPR' / 사진=SBS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중환자실' 'CPR'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장시간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경상을 입은 다른 탑승자들은 사고 직후 용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입원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승합차는 빗길에 미끌어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측은 "리세가 머리와 배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며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 수술이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한다"며 "리세의 가족들이 오늘 일본에서 건너와 병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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