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보증기관 중 SGI서울보증 가장 선호
입력 2014-09-03 16:02 

SGI서울보증의 기술력·경영혁신 우수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 정책으로 해당 중소기업의 68.1%가 보증서 이용에 도움을 받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들 중소기업은 보증기관 중 SGI서울보증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보증지원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중소기업청이 기술력과 경영혁신 능력을 인증한 이노비즈, 메인비즈기업 667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68.1%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ㅏ
반면 '도움이 안됐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했다.
이노비즈(Inno-biz)는 기술경쟁력과 미래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메인비즈(Main-biz)는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낸 기업을 중소기업청이 인증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한다.
인증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보증기관은 SGI서울보증이 67.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기보 등 공공기관(17.9), 공제조합(11.7%), 은행(1.9%), 중기중앙회(0.9%)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SGI서울보증을 이용하는 주요 요인으로 간편한 심사절차(42.6%)를 가장 많이 선택해 중소기업 이용편의를 위한 간소한 심사서류 및 신속한 심사서비스가 인증기업이 SGI서울보증을 이용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조사됐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보증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보증서 이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 육성 유망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보증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증기업 보증지원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향후에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기술가치를 인정받도록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신용등급(TCB)과 연계한 보증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김병기 사장 취임 이후 2012년 6월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청 인증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시작으로 World Class 300, 글로벌 강소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6월말 현재 20조8447억원을 보증지원하고 140억원의 보험료를 할인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특허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6130억원 확대하는 등 기술금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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