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에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때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30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추석 연휴에 차량 정체가 가장 심했던 구간의 우회도로를 분석한 결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에서 서평택 구간 대신 39번 국도와 82번 국도 등을 이용하면 1시간30분까지 단축 가능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은 용인서울고속도로와 311번 지방도 등으로 우회하면 최대 1시간 28분 단축됐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남∼오창은 43번 국도와 17번 국도를,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구간에서는 42번 국도를 우회하면 각각 1시간 30분과 40분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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