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10시간 넘는 대수술…가족들 日서 귀국 중
입력 2014-09-03 13:51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교통사고로 10시간 넘게 대수술을 받은 가운데 그의 가족들이 급거 귀국 중이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리세씨의 가족들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급히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권리세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그동안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살고 있던 상황. 갑작스런 딸의 사고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 속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교통사고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사고 직후 수원 소재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아 가까스로 고비를 넘겼으나 예후를 장담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를 비롯한 레이디스코드는 소속사 차량으로 이날 오전 1시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을 지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빗길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했으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권리세, 이소정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설립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얼른 회복했으면”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부모님 심정이 말이 아닐 듯”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