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밀의 문’ 예고, 한석규-이제훈 강렬한 대립 ‘기대감↑’
입력 2014-09-03 12:27 

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의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30초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영조 38년, 안에다 엄중히 가두었다"는 실록(實錄)의 기록과 함께 "아비는 왜 아들을 죽였는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다.
이어 "권력이 필요했던 아버지, 백성이길 원했던 아들"이란 자막 아래 영조 한석규와 세자 이선 이제훈이 등장해 강렬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면 속 눈물로 선위를 거두어 달라 읍소하는 이선과 신하들 앞에서 거친 눈빛으로 칼자루를 뽑아 쥔 영조의 모습은 대조적인 이미지를 그려내 눈길을 끈다.
'비밀의 문' 제작진은 "예고 말미 던져진 "절망으로 죽을 것인가, 희망으로 남을 것인가"라는 명제에 대한 진정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역사 속 광인으로 박제된 사도세자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인간 이선이 꿈꿔왔던 백성들을 위함이 무엇인지, 그들을 통해 바라던 희망이 무엇인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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