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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BIFF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공식 초청…감독과 배우 부산 방문
입력 2014-09-03 12:12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내 남자(감독 쿠마키리 카즈요시)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내 남자는 쓰나미로 가족을 잃은 소녀와 그녀를 딸처럼 키워온 한 남자, 그들 사이에 피어오른 사랑과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을 담은 드라마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돼 관객을 만난다.

특히 ‘내 남자는 제3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여름의 끝에 이어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게 됐다.

일본 대표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가 홀로 남겨진 소녀를 가족으로 거두는 남자 쿠사리노 준고 역을 맡았고, ‘두더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니카이도 후미가가 소녀 하나 역을 맡았다.

또 국내 관객들을 위해 아사노 타다노부와 니카이도 후미, 쿠마키리 카즈요시 감독은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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