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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페더러, 8강 진출
입력 2014-09-03 11:01 
US오픈 테니스 페더러. 로저 페더러가 3일(한국시간)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4라운드서 승리한 뒤 미소 짓고 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News1
US오픈 테니스 페더러
‘황제 로저 페더러(33·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 8강전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825만 1760달러, 한화 약 388억 8000만원) 9번째 날 남자단식 4라운드에서 로베르토 바티스타 어것(26·스페인)을 세트스코어 3-0(6-4, 6-3, 6-2)으로 누르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페더러가 8강에서 만날 상대는 가엘 몽피스(28·프랑스). 몽피스는 페더러의 경기에 앞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3·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3-0(7-5, 7-6, 7-5)으로 누르고 8강행을 결정지었다.
페더러는 US 오픈에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단식에서는 라파엘 나달이, 여자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각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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