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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19일까지 공인화재조사관 자격시험 접수
입력 2014-09-03 09:42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오는 19일까지 공인화재조사관(CFI) 자격시험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CFI 자격시험은 오는 10월 31일 실시된다.
국제방화조사관협회(IAAI)에서 실시하는 CFI(Certified Fire Investigator)는 화재조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격증이다. 국내에서는 KFPA와 IAAI 한국지회가 협력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CFI는 세부기준에 따른 학력, 경력, 교육훈련 분야에서 총 150점 이상을 획득한 자만이 응시할 수 있다. 영어로 된 객관식 100문항 중 70문항 이상을 맞추면 합격이다.
KFPA 관계자는 "자격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CFI 배출인원이 적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화재조사 자격증인 만큼 많은 인원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국내 화재조사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CFI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AAI는 방화범죄 감소 및 방화조사관 육성 등을 목적으로 1949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방화조사 관련 기관으로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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