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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측 “빗길에 바퀴 빠지면서 사고…기도 부탁드린다”
입력 2014-09-03 09:3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가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은비와 멤버들이 함께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u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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