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달러 환율은 긍정적인 미국 거시경제 지표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보합권에서 흔들리던 원·달러 환율은 장이 시작한지 십여분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017.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0.7원 오른 1019.0원으로 개장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1017.85원으로 전일 종가 1018.30원 대비 0.45원 하락했다.
델톤 측은 "미국 달러화 상승에도 불구, 전일 급동에 따른 경계심리로 원·달러는 약보함 움직임이 전망된다"며 "엔화 약세로 인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되고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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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합권에서 흔들리던 원·달러 환율은 장이 시작한지 십여분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017.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0.7원 오른 1019.0원으로 개장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1017.85원으로 전일 종가 1018.30원 대비 0.45원 하락했다.
델톤 측은 "미국 달러화 상승에도 불구, 전일 급동에 따른 경계심리로 원·달러는 약보함 움직임이 전망된다"며 "엔화 약세로 인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되고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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