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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일우, 월광대군으로 다시 태어나…한량 탈피
입력 2014-09-02 23:07 
사진=야경꾼일지 캡처
[MBN스타 박다영 기자] 정일우가 몸과 마음을 새로 정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9회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월광대군으로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고성희 분)와 무석(유노윤호 분)에게 이린은 이제 떠나지 않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다음날 이린은 한량의 이미지를 탈피하며 월광대군으로서 나섰다.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인사를 한 이린은 기산군의 귀신을 보냐는 추궁을 듣게 됐다.

이린은 보이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고 기산군이 보는 또다른 자아는 자신의 옹졸함이 만들어낸 허상에 지나지 않았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다영 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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