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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이정진, 결국 박하선 의심…윤아정은 임신
입력 2014-09-02 23:01 
사진=유혹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유혹에서 이정진이 박하선을 의심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6회에서는 자신의 비자금 자료 출처에 대해 아는 차석훈(권상우 분)에 나홍주(박하선 분)를 의심하는 강민우(이정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석훈이 검찰에 넘긴 비자금 자료에 의해 검찰에 조사를 받은 강민우는 차석훈 씨를 잘 알고, 양평 별장의 존재를 아는 사람 한 명 밖에 안 떠오른다”고 말한 전처 한지선(윤아정 분)의 말을 계속 되뇌었다.

집에 돌아온 강민우는 나홍주에 양평 별장엔 왜 다녀왔냐”고 물었고, 애들이랑 바람 쐬러 갔다 왔다”고 답하는 나홍주에 나 검찰에 찌른 거, 차석훈이다. 그 사람이 양평 별장을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홍주는 석훈 씨랑 종종 연락 하냐”는 강민우의 질문에 아연실색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고 물었지만, 강민우는 홍주 씨가 켕겨하는 그 이유다”라며 그 친구가 어떻게 그 별장을 아는지 알았는지 궁금하지 않냐. 바람기 있는 남편에, 시집살이, 밉살맞은 아이들까지. 충분히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해 나홍주를 궁지로 몰았다.

이어 강민우는 그러다보니 전 남편이 그리워질 수도 있고”라고 말하며 홍주 씨가 무슨 변명을 해도 소용 없다. 내가 그렇게 믿게 됐다”고 얘기해 나홍주를 절망하게 만들었다.

그 시각, 전남편을 유혹해 잠자리를 가진 한지선은 임신에 성공해 기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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