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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권상우에 “진짜 무서운 건 당신 마음”
입력 2014-09-02 22:12 
사진=유혹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유혹에서 최지우가 권상우의 마음이 달라질까 전전긍긍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6회에서는 세무 조사에 대해 알게된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최지우 분)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석훈은 유세영을 찾아가 왜 세무 조사 말 안 했냐. 알고 있었냐”고 그를 다그쳤다. 하지만 유세영은 우리 헤어진 사이다. 이렇게 들어오면 우리 둘 다 곤란하다”고 뒤를 돌았다.

하지만 차석훈은 그의 손목을 잡았고, 이에 유세영은 나 겁 안 난다. 추징금은 내면 된다”고 차석훈을 바라봤다.

이어 그는 내가 진짜 무서운 건 석훈 씨 마음이다. 석훈 씨는 누구를 지켜주고 싶은 거냐. 나냐, 나홍주(박하선 분) 씨냐”며 석훈 씨 집에서 결혼 반지를 봤다. 왜 버리지 못할까 생각했다. 혹시 미련이 남았나 싶었다”고 말하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석훈은 길거리든 쓰레기통이든 마구 버리기가 어려워서였을 뿐”이라며 내 마음은 하나다. 내가 지켜줄 사람, 유세영 씨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말해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전했다.

유세영은 이를 듣고 그 말 믿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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