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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링 최성국 “극 중 캐릭터 실제 모습과 너무 달라…오해 할까봐 걱정”
입력 2014-09-02 22:08 
레쓰링 최성국
레쓰링 최성국, 오랜만에 영화 복귀

레쓰링 최성국이 실제 성격을 밝혔다.

최성국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레쓰링(감독 김호준·제작 아일랜드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최성국은 10번째 언론배급시사회인데 이렇게 걱정되고 긴장된 적은 없었다. 적은 예산으로 찍은 영화다. 15회 차 촬영이다. 현장에서의 아이디어와 토론, 고민이 시간적으로나 부족했다. 때문에 부족할 수 있지만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나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줄도 몰랐다. 5년 만에 신작인데 부담감은 없다. 지난 몇 년간 영화를 안 하려고 안한 게 아니다. 정통 코미디 시나리오 보다 스릴러, 웰 메이드만 있었을 뿐 내가 해온 정통 코미디는 없었다. 그래서 이 시나리오가 반가웠고 책도 재미있었다. 이대로만 내가 해주를 표현하면 될 것 같았다”며 작품에 대한 반가움도 함께 전했다.

또한 최성국은 관계만 밝히는 극중 캐릭터와의 차이점에 대해 극중 내 모습은 정말 연기다. 일상생활 속 모습과 너무 다르다. 연기함에 있어 힘들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오해할 것 같다. ‘구세주 후 바람둥이 이미지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걱정된다. 사실 난 거의 집에서 안 나오고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쓰링은 여자와의 관계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 한 괴짜 교수가 첫눈에 자신의 난봉끼를 사로잡은 진짜 사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초절정 섹시 코미디를 그렸다. 오는 9월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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