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오미, `유해성 물티슈 논란` 반박…진실은?
입력 2014-09-02 18:22  | 수정 2014-09-03 18:38

물티슈 업체인 수오미가 독성 물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수오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일 S시사주간지 보도로 기업 활동에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해당 보도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업체를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수오미는 해당 보도 내용 중 "업계에 따르면 물티슈 업계 1·2위로 불리는 몽드드와 수오미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수오미는 "취재 기자는 업계를 인용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사실에 기초했다면 '해당 업계'에 대한 근거를 공개하고 이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유해성 성분을 함유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물티슈는 화장품 기준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해당 보도는 일본 사례에 근거해 전 성분 표시를 실천하는 업체의 입장을 전혀 담지 않았다"면서 "수오미는 해외의 화장품 안전성 테스트 연구소에서 무자극 인정과 최상 등급 '베리 굿(Very Good)' 등급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수오미는 아울러 "소비자보호원의 조사를 적극 환영한다"며 "기사가 정정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중재를 받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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