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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포매니악’, BIFF 공식 초청…아시아 최초 무삭제판 버전 공개
입력 2014-09-02 18:17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님포매니악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원했던 님포매니악인 여인 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님포매니악은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초청돼 아시아 최초로 무삭제 감독판 버전이 공개된다.

무삭제 감독판은 볼륨 1과 2를 붙여서 상영되며 개봉 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된다. 따라서 런닝타임이 총 5시간 30분에 달한다. 특히 개봉 당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블러 처리됐던 장면이 원본 그대로 공개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 작품 전폭적인 지지와 논란을 동시에 받으며 이슈를 불러 모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감독 특유의 유머가 담긴 대화법, 배우의 매력적인 열연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성도로 화제를 모으며 영화라는 매체가 전할 수 있는 예술의 집대성임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미드나잇 패션 부문은 심야시간에 작품성뿐만 아니라 오락성을 갖춘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절대 지루하지 않아야 된다는 자격 조건이 있다. ‘님포매니악은 해외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기에 해당 부문에 최적인 영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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