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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정우성, “영화 때문에 다시 담배 펴…감독님 책임져라”
입력 2014-09-02 17:45 
배우 정우성이 영화 ‘마담 뺑덕 때문에 다시 흡연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는 임필성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솜이 자리했다.
극중 정우성이 맡은 ‘심학규는 담배와 술을 즐기고, 여자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캐릭터다.
이날 정우성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담배 끊었었는데, 심학규는 담배를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래서 초반에는 금연초로 연기했는데, 자연스럽지가 않더라. 리얼한 연기를 위해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또한 촬영이 끝난 지금도 아주 위험하게 피고 있다”며 임필성 감독을 향해 감독님이 책임져야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세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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