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앤 매치’ 양현석 “아이콘, 내년 신인상 받았으면”

[MBN스타 유지혜 기자] 양현석이 그룹 아이콘(IKON)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은 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Mnet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콘의 데뷔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는 ‘믹스 앤 매치가 끝나고 곡 작업을 하면서 천천히 할 예정이다. 그룹 악동뮤지션과 빅뱅의 활동이 끝나는 시기인 내년 1월이나 2월이 발표할 시기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내년에 열심히 활동하고 신인상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다”라고 전했다.

양현석은 또한 B팀의 데뷔 확정 멤버를 나눈 이유에 대해서는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는 연습기간이 좀 더 짧은 만큼 비아이와 바비, 김진환보다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이 합류한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은 연습생 생활을 한지 몇 개월 안 됐다. 그래서 실력은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부족할 것 같다”면서도 음악만 잘하는 친구들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을 뽑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새로운 멤버들은 처음 봤을 때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잠재력을 본 것이다”고 말하며 6명의 빅매치에 기대를 드러냈다.

양현석은 시청자 분들이 지켜보는 것과 똑같이 저도 지켜볼 것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이 많은 발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지난 2013년 8월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윈(WIN)에서 탈락했던 B팀 중 이미 데뷔가 확정된 비아이(B.I), 바비(BOBBY), 김진환 외에 구준회, 김동혁, 송윤형과 글로벌 오디션을 거쳐 합류한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