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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앤 매치’ 양현석 “우승 그룹 이름, 아이콘(IKON)”
입력 2014-09-02 17:0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다음 데뷔 주자는 그룹 아이콘(IKON)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Mnet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믹스 앤 매치는 그 어느 때 보다 잔인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혹자들은 ‘양현석이 정말 서바이벌을 좋아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그룹 빅뱅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 선정을 했고, 위너(WINNER) 또한 ‘윈: 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하지만 ‘믹스 앤 매치가 제일 잔인한 것 같다. 지난 B팀과 새로이 합류한 3명 등 9명 중 2명이 떨어진다. 이번에는 전과 달리 70%만 시청자들의 손에 맡기고, 나머지 30%는 30여 명의 YG 소속 가수의 의견이 반영된다”고 진행 방식을 설명했다.

또한 양현석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승리해 데뷔할 팀명은 ‘아이콘이라는 이름이다. 이 팀은 케이팝(K-POP)의 K를 따서 영문을 ‘IKON으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지만, 이제는 싸이와 빅뱅이 월드투어 등을 하고 있다. 그래서 위너를 포함해 아이콘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 지금의 빅뱅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지난 2013년 8월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윈: 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에서 탈락했던 B팀 중 이미 데뷔가 확정된 비아이(B.I), 바비(BOBBY), 김진환 외에 구준회, 김동혁, 송윤형과 글로벌 오디션을 거쳐 합류한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이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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