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경찰, 문제의 ‘음담패설 영상’ 입수 "영상 분석 중"
입력 2014-09-02 16:30 
배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20대 여성이 협박의 빌미로 삼았던 영상을 경찰이 입수해 분석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해당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 촬영 장소가 이씨 집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촬영 시기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멤버와 모델로 알려진 20대 여성 두 명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여성 모두 경찰 조사에서 협박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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