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장중 120만원 붕괴…52주 신저가
입력 2014-09-02 14:35 
삼성전자의 주가가 2일 장중 120만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2시 24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28% 떨어진 119만8천원에 거래되며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찍었습니다.
 CS, BNP파리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향후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선으로 떨어질 것이란 증권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
6%, 17% 감소한 51조5천억원, 5조9천700억원을 예상한다"며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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