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7월 이후 두 달 연속 둔화

8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8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5로 전년대비 1.4%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달 1.6% 대비 0.2%포인트 떨어졌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지난 2월(1.0%)부터 6월(1.7%)까지 상승세를 나타내다가 7월 이후 두 달 연속 둔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년간 8월의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 평균 0.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농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예년보다 작고 국제 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