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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슈퍼주니어, 연륜과 여유로 컴백 무대 채우다
입력 2014-09-02 11:53 
사진=뮤직뱅크/음악중심/인기가요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2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슈퍼주니어가 지난 8월 29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2005년 1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슈퍼주니어는 그동안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에 대새 보이그룹으로 떠올랐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들은 2010년에 멤버 강인의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들 각각의 군입대와 각자의 개인 활동을 펼쳤고, 2년이라는 앨범 공백기를 보낸 뒤, 다시 대중 앞에 섰다.

그들이 앨범 활동을 쉬는 동안 가요계에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쏟아져 나왔으며, 그들도 10년차라는 중견 아이돌 그룹이 됐다.

아이돌 10년차면, 매너리즘에 빠질 만도 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컴백무대에서는 그러한 매너리즘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그러한 연차와 연륜을 역 이용해서 후배 가수들이 보여줄 수 없는 매력을 컴백 무대를 통해 마음껏 펼쳤다.

그들은 신인 아이돌처럼 날쌔고 격한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약 100회정도의 콘서트로 다져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와 여유 있는 무대매너를 뽐냈다.

슈퍼주니어는 컴백 직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라는 것”이라면서 예전에는 대상과 1위가 중요했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즐겁고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들의 의지가 빛을 발하듯, 슈퍼주니어는 컴백 무대서 연륜과 여유로움으로 그룹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타이틀곡 ‘마마시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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