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맨유, 팔카오 임대 영입 확정…이적료는 얼마?
입력 2014-09-02 10:28  | 수정 2014-09-03 10: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다멜 팔카오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다멜 팔카오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임대 계약이 끝난 뒤 팔카오를 완전히 영입할 계획이다.
임대 이적이 먼저 이루어진 것에 대해 팔카오 측은 "지출이 수익보다 많을 경우 제재를 받게 되는 유럽축구연맹 FFP 규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1년 임대료로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 완전 이적료는 4350만 파운드(약 732억원)선으로 내다보고 있다.

팔카오는 지난 2013년 AS 모나코로 이적하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91경기 출전에 70골을 성공시켰고, UEFA 슈퍼컵에서 첼시에게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팀에 우승을 안긴 바 있다.
팔카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 입단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맨유는 세계에서 제일 큰 클럽이다. 루이스 반 갈 감독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기대된다. 팀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팔카오 영입, 대박이다" "팔카오 영입, 결국 맨유로 갔구나" "팔카오 영입, 앞으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