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해상서 바지선 전복 사고…인명피해 無
입력 2014-09-02 08:56 

2일 오전 5시 17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쪽 5㎞ 해상에서 120톤급 부산 선적 예인선 Y호가 끌고 가던 800톤급 바지선 S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S호는 이날 오전 2시 25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동쪽 20㎞ 해상에서 침수된다고 해경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급파된 해경 300t급 함정의 근접호송 아래 예인선을 이용해 추자도 신양항으로 들어오던 중 전복됐다.
S호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앞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S호의 선체 일부분이 물에 잠겼지만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아 예인선을 이용해 예인할 계획"이라며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호전되는대로 신양항으로 끌고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