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몽드드, 유해성 물티슈 논란 공식 입장 발표…환불 정책은?
입력 2014-09-01 18:10  | 수정 2014-09-02 19:08

'유해성 물티슈 논란 공식 입장 발표'
물티슈 업체 몽드드가 최근 자사 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몽드드는 유해성 물티슈 논란에 대해 지난 달 31일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유해 화학 물질로 분류되지 않은 성분이라고 반박했다.
몽드드 대표 유정환 이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CTFA)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대한화장품협회·안전보건공단·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확인 가능한 화장품 원료로 등재된 성분"이라며 "해당 기관 어느 곳에서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에 대해 유해 화학 물질 또는 독극 물질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식약처에서 해당 성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면서 "유해성 진위를 떠나 고객이 환불을 원하면 마지막 한분까지 책임지고 반품·회수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몽드드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교환 및 환불 절차를 알리는 공지를 게시했다.
환불방법은 본사 또는 구매처에 문의해 환불을 요청하게 되면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만 반품이 가능하다.
유해성 물티슈 논란 공식 입장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해성 물티슈 논란 공식 입장 발표, 환불 받아야겠다" "유해성 물티슈 논란 공식 입장 발표, 빨리 대응했네" "유해성 물티슈 논란 공식 입장 발표, 믿어도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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