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필수 지정…현재 고1부터 적용
입력 2014-09-01 17:51  | 수정 2014-09-02 18:08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된다. 또 국어와 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A·B형)이 폐지되며 국어·영어 영역은 공통 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문·이과로 구분해 '가·나형' 시험으로 운영된다.
한국사 영역은 4교시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문항 수는 2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30분이다.

한국사 영역 성적은 타영역과 다르게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한국사 1등급 비율은 최소 30% 이상이 될 것"이라며 "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는 자격기준으로 설정하고, 정시에서는 가산점을 주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필수, 마땅한 조치다"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필수, 한국 사람이 국사를 배워야지"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필수, 수험생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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