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트러스톤, 강창희 대표 영입
입력 2014-09-01 17:35 
국내 최고 은퇴교육 전문가로 꼽히는 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사진)이 트러스톤자산운용에 합류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기업ㆍ금융사ㆍ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은퇴ㆍ연금교육 지원 사업을 벌이기 위해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을 설립하고, 강 전 부회장을 대표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강 대표는 현대투신운용 사장과 굿모닝투신운용 사장을 지냈으며 미래에셋 부회장 겸 투자교육연구소장으로 일하면서 활발한 연구와 강연으로 '100세 시대 멘토'로 불려왔다. 미래에셋 재직 당시 2600여 회 강연을 하며 전국을 누볐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와금융연구포럼을 이끌고 있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사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활동을 고민해오다 공유가치창출(CSV)의 일환으로 연금교육포럼을 설립했으며, 강 대표가 이 포럼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삼고초려 끝에 그를 영입했다.
강 대표는 "연금이 선진국 수준의 은퇴생활 사회안전망으로 작동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금 가입자와 관련 업무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포럼을 운용하고 싶다는 트러스톤 측 비전에 공감해 영입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퇴직연금제도가 정착되도록 연금 교육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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