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분기 실적호전 기대 종목은…삼성SDI·LG이노텍·CJ그룹株
입력 2014-09-01 17:22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2분기와 달리 3분기에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전기차 수요 증대 효과를 입은 삼성SDI와 아이폰6 출시의 대표적 수혜주 LG이노텍,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CJ그룹주 등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주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황제주 대열에 합류한 아모레퍼시픽과 2분기 실적발표 후 조정 국면에 접어든 SK하이닉스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밝다.
1일 매일경제신문이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증권사 3곳 이상 추정치가 있는 186개 주요 상장기업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컨센서스를 합산한 결과 8월 말 기준 31조7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제 영업이익 30조4744억원보다 4.23%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 전망치도 429조3395억원으로 전년 동기(413조2762억원) 대비 1.6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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