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롯데제과, 오너 지분 매입가능성에 5%↑
입력 2014-09-01 17:11 
주당 200만원이 넘는 '황제주' 롯데제과가 오너의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이 커지며 급등했다.
1일 롯데제과는 전거래일에 비해 5.3%(11만5000원) 오른 228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 급등세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이자 이 회사 주요 주주인 신동주 일본 롯데 부회장이 지난달 26~28일 지분 519주를 매입한 데 이어 추가 매입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 부회장의 지분 매입은 2013년 8월 이후 꾸준히 진행돼 현재 지분율은 3.96%로 높아졌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상 핵심 위치에 있다"며 "신 부회장의 지분 매입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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