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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음방진단] 현란한 카메라 워킹, 보는 재미 혹은 멀미 유발?
입력 2014-09-01 16:02 
‘음방진단은 대한민국 주요 음악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총 4개 프로그램의 방송을 총 정리합니다. 매주 음악방송의 UP&DWON을 선정해 진단함으로써 질 높은 콘텐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현란한 카메라 워킹 때문에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시청자들의 음악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이유는 가수들의 신곡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서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 음향과 카메라 워킹인데, 과도한 워킹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떨어트리고 있다는 것.

케이블 채널인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 MBC도 과도한 카메라 워킹을 선보이고 있지만, 특히 지난 8월31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는 노래 마디 마디 마다 바뀌는 카메라 워킹으로 시청자들의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불만을 쏟아냈다. TV를 보는데 멀미가 날 것 같았다” 술 취한 느낌이었다” 너무 정신없다” 가수 노래 부르는 것이 잘 안보일 정도”라면서 혹평을 쏟아냈다.

가수들은 약 3분간의 음악프로그램 무대를 위해서 혼신의 힘을 쏟는다. 다른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음악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과도하지 않은 카메라 워킹으로 무대를 돋보이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편, 지난주 음악프로그램에서는 태민 ‘괴도와 위너 ‘공허해로 각각 2번씩 1위를 차지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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