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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올해 소규모 개봉 다양성영화 중 최고
입력 2014-09-01 14:16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누적 관객 수 12만7254명을 기록, 2014년 소규모 개봉 다양성영화 최고 흥행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누적 관객 수 12만3858명)의 기록을 경신했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일루셔니스트의 감독 실뱅 쇼메와 ‘아멜리에의 제작자 클로드 오자르가 만난 작품으로, 다양한 화제작들이 쏟아졌던 지난 7월24일, 38개관이라는 적은 개봉관으로 개봉하여 개봉 4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폭발적 흥행을 시작했다.

이후 2번의 상영관 확대와 높은 좌점율로 부동의 다양성영화 1위를 유지,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간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특히 한국영화 대작 ‘명량과 ‘해적의 압도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2014년 소규모 개봉 다양성영화 최고 흥행작을 기록했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의 이러한 흥행은 다른 영화들에 비해 상영관 수와 회차가 현저히 적은 상황에서 오로지 영화의 힘만으로 일궈낸 놀라운 기록이라는 것과 다양성영화 관객층, 연인과 친구를 넘어서 전세대로 관객층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6주차에 접어든 현 시점에도 상영관 수를 비슷하게 유지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장기 흥행이 지속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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