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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세 쌍둥이,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할 뻔 했다고? '헉!'
입력 2014-09-01 11:39  | 수정 2014-09-01 11:40
'송일국 세 쌍둥이' / 사진=KBS2


'송일국 세 쌍둥이'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가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세 쌍둥이와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할 뻔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삼둥이표 바라밤 댄스'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쌍둥이들은 '뽀로로'의 주제곡 중 하나인 '바라밤' 비디오를 틀어주자 하늘 높이 손을 쭉 뻗어 보이며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거리며 댄스 본능에 시동을 걸던 삼둥이는 '밤바라 밤바라 밤바라밤~'하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 들썩, 고개를 갸웃 갸웃하며 본격적으로 댄스에 심취했습니다.

세 쌍둥이는 '바라밤 댄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을 위 아래로 격렬하게 흔드는 고난도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앙증맞은 매력을 뽐냈고, 세 쌍둥이라 깜찍함도 세제곱인 삼둥이의 바라밤 댄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송일국은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할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송일국은 "자전거(송국열차) 타고 쌍둥이들과 산책하는데 힘드니까 가끔 주변에 계신 분들께 도움을 요청한다"며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열심히 도와주신 후 연락처를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는데 내가 누군지 몰랐던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분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 세 쌍둥이와 나를 제보하셨더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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