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감사협회, 아트너컨설팅과 내부감사 품질인증 서비스 제공협약 조인식
입력 2014-09-01 10:34  | 수정 2014-09-02 10:35

한국감사협회(회장 변중석)와 내부감사 전문법인인 아트너컨설팅(대표 추부금)은 국내에 내부감사 품질인증을 위한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고 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내부감사 품질인증 서비스란 국제내부감사 직무수행기준에 따라 기업의 내부감사 수준을 진단하고 한국감사협회 심의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품질을 인증하는 서비스다.
한국감사협회는 내부감사 품질 진단 및 선진화 체계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내부감사 전문법인인 아트너컨설팅과 업무제공 협약을 맺고, 아트너가 수행한 해당 기업의 내부감사 품질 진단을 수행결과를 토대로 협회 전문가 그룹의 심의를 거쳐 감사품질 인증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그동안 상임감사평가를 받고 있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58개 기관은 인증을 받지 않았다.

감사원 산하기관인 한국감사협회는 향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감사 등 국내 감사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체계를 입법화 해 내부감사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부금 아트너컨설팅 대표(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이사)는 "내부감사 품질인증 서비스는 내부감사 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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