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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8일만에 완벽한 복귀전…`시즌 14승 달성`
입력 2014-09-01 09:23  | 수정 2014-09-02 09:38

'류현진'
류현진(27·LA 다저스)이 18일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 무사사구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6대1로 앞선 8회말 불펜에 공을 넘겼고 다저스는 7대1로 승리했다.
지난달 14일 애틀랜타전에서 투구중 오른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18일 만의 다시 마운드에 오른 이날 완벽하게 던졌다.
류현진은 1회 그랜달에게 2루타를 맞은 뒤로는 6회 1사 후 솔라르테에게 중전안타를 내줄 때까지 14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호투를 이어갔다.

7회까지 84개(스트라이크 5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가 점수 차가 벌어지자 대타 이시어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9회초에도 우리베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다.
류현진이 물러난 뒤 다저스 마운드는 2이닝 동안 페드로 바에스가 굳게 지켰다.
류현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14승 달성했네" "류현진, 8회말까지 올랐구나" "류현진, 18일만에 복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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