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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비야레알 원정서 1-0 신승
입력 2014-09-01 03:49  | 수정 2014-09-01 03:54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 원정에서 가까스로 승점 3점을 따내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 ‘엘 마드리갈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산드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브라보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진에 알바-피케-마티유-알베스가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하피냐, 부스케츠, 라키티치가 중원에, 무니르, 페드로, 메시가 전방에 나섰다.
전반 바르셀로나는 76%에 달하는 볼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9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 4개를 성공시켰지만,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전반 메시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메시는 전반 15분 페드로의 왼발 슛을 도왔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위기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6분 마티유의 자책골이 나올뻔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무니르 대신 네이마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는 좀처럼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1분 메시는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도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3분에도 메시는 네이마르에게 골찬스를 열어줬으나 네이마르는 혼전상황에서 골을 집어넣지 못했다. 비야레알은 끈질긴 육탄 방어로 여러 차례 실점위기를 넘겼다.
후반 24분과 후반 29분, 페드로와 하피냐 대신 각각 산드로와 챠비를 투입한 바르셀로나는 드디어 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 메시는 오른쪽 측면돌파로 교체 투입된 ‘신예 산드로에게 리그 데뷔골을 선물했다. 경기는 1-0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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