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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조작 의혹? 고통의 화생방 훈련…눈물 콧물 다 빼
입력 2014-08-31 17:04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진짜사나이' 조작 의혹? 고통의 화생방 훈련…눈물 콧물 다 빼

'진짜사나이'가 조작이라는 누리꾼의 의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습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맹승지가 소대장에게 혼나는 장면 중 지저분하던 침상이 갑자기 정리됐다는 점과 갑자기 슬리퍼를 신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점 등을 근거로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누리꾼은 실시간으로 '진짜 사나이'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맹승지의 소속사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상파에서 하는 방송인데 '조작이다. 짰다'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고, 요즘 시청자들이 보고 모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여군특집을 통해 그려진 맹승지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맹승지가 원래 그렇다. 솔직 담백한 친구라 거기서 꾸미거나 캐릭터를 잡았다거나 그런건 모르겠다"라며 "3주 방송 분량이 다 나가면 적응 못하다가 나중에는 적응을 잘 해서 교육을 받는 모습도 그려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작논란과 관련해 MBC 관계자는 "워낙 긴 시간 촬영을 축약하다보니 맹승지가 여러 번 혼난 걸 두 번으로 축약했다"라며 "이러한 편집 과정에서 큰 흐름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장면의 순서를 바꾸며 벌어진 실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작진 입장에서는 맹승지가 너무 많이 혼난 것 같아 맹승지를 보호해주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시청자 분들이 보시는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는 편집에 세심하게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 사진=MBC


한편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김소연과 홍은희가 화생방 훈련에 나섰습니다.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혜리, 지나, 맹승지, 박승희의 눈물겨운 화생방 훈련 모습이 전파를 탑니다.

멤버들은 군대 훈련의 꽃이라 불릴 만큼 남자들도 고통스러워하기 일쑤인 화생방 훈련이 시작되자 고통에 몸부림쳤습니다.

지나는 "제발 살려주세요! 나가게 해주세요!"라고 교관에게 사정하며 대성통곡 하는가 하면 혜리와 맹승지는 '근육맨 분대장'과 몸싸움까지 벌여가며 훈련실을 탈출하려고 했습니다.

똑순이 홍은희와 허당 체력 김소연은 '악바리 정신'으로 화생방 훈련을 견뎌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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