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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재균, 합의판정 끝 2루타
입력 2014-08-30 19:08  | 수정 2014-08-30 19:13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황재균의 타구가 홈런이 아닌 2루타로 판명됐다.
황재균은 30일 잠실 LG전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가 0-3으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LG 선발 코리 리오단과 9구 승부 끝에 통타해 가운데 담장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타구는 펜스 상단을 맞고 튀어나왔고, 1루주자 김민하는 홈을 밟았다. 황재균은 2루까지 출루했다. 이때 김시진 롯데 감독이 홈런이 아니냐며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중계화면을 느리게 다시 돌려봤지만 황재균의 타구는 명백하게 담장을 맞고 튀어나온 것으로 판명됐고, 결국 2루타가 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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