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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진아 빈소, 서울 성모 병원에 마련…"부의금은 받지 않겠다"
입력 2014-08-30 11:04 
'故 김진아 빈소' 사진=스타투데이
'故 김진아 빈소'

고인이 된 배우 김진아(51)의 빈소가 국내에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김진아의 장례식이 국내에서도 치러집니다.

29일 오전 10시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故 김진아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김진아의 동생인 탤런트 김진근은 28일 누나의 유골함을 들고 입국했습니다.


이날 고인의 남편, 아들도 함께 입국했습니다.

김진근의 아내 정애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의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인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지금 이대로가 좋아',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밤의 열기 속으로', 드라마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KBS 2TV 아침프로그램 '여유만만'에 나와 하와이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 거주해오다가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김진아의 발인은 31일 오전 10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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