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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유희열-이적,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에서 눈물 왈칵…왜?
입력 2014-08-30 09:41 
‘꽃보다 청춘 유희열과 윤상, 이적이 마추픽추의 전경 앞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 유희열, 윤상, 이적의 마지막 페루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의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마추픽추를 가게 됐다. 이른 새벽 여정을 시작한 세 사람에게 펼쳐진 것은 드넓은 안개. 세 사람은 절망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은 기약없는 기다림을 선택했다. 마추픽추를 보고 말겠다는 의지였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금 전망대에 오른 세 사람. 이들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그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없을 만큼 아름다운 전경이었다.

윤상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걸 안 보여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좋다”는 짤막한 말로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두 형의 곁에 서있던 이적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적은 내가 울 줄은 몰랐다.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마추픽추를 보는 순간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곧 이어 유희열 역시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 순간엔 내가 왜 우는지 몰랐다. 의미를 조금은 알겠던 것은 내 옆에 있던 윤상과 이적을 봤을 때였다. 내 청춘의 도입부에 있던 두 사람이 곁에 있다는 자체로 좋았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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