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례식 참석' 유대균 등 일가 4명 임시 석방
입력 2014-08-29 19:40  | 수정 2014-08-29 21:17
【 앵커멘트 】
유대균 씨를 비롯한 유병언 일가 4명이 장례식을 치르려고 함께 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장례식을 치르고 다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치소에 수감된지 한 달여 만에 나온 유대균 씨.

검은색 옷차림에 무거운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취재진 질문에는 짧게 답하고 바로 금수원으로 향했습니다.

▶ 인터뷰 : 유대균 / 고 유병언 씨 장남
- "(어디로 가시나요?) 장지로 갑니다."

고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 씨와 동생 병호 씨, 처남 권오균 씨도 유 씨의 장례식을 치르려고 함께 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유병언 일가족 4명이 신청한 구속집행 정지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임시로 석방하게 된 것입니다.

석방기간은 오는 31일까지 2박3일.

이들은 금수원이나 가족 집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한 사람당 경찰 5명, 수사관 3명이 따라붙어 관리 감독합니다.

한편 보석으로 풀려 난 유병언의 친형 병일 시도 유병언 장례식에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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